계좌가 몇 % 빠지면 멈춰야 할까
수익률보다 먼저 볼 숫자, 고점에서 얼마나 빠졌나(DD)
고점 대비 5~10% 빠지면 멈추고 세 가지를 점검한다
내 계좌 MDD는 10.18%, 지금은 고점 대비 약 5.2%
오늘부터 계좌 고점과 오늘 잔고, 두 숫자만 매일 적는다
수익률보다 먼저 볼 숫자
계좌를 열면 보통 수익률부터 본다.
근데 자금관리에서 먼저 볼 숫자는 따로 있다.
고점에서 얼마나 내려왔는지다.
| 용어 | 뜻 |
|---|---|
| DD 드로다운 | 지금 고점에서 얼마나 내려와 있나 1억이 9,200만 원이 되면 DD 8% |
| MDD 최대 낙폭 | 지금까지 가장 크게 빠졌던 DD 지나간 최악의 기록 |
MDD는 지나간 기록이고, DD는 오늘 보는 숫자다.
자금관리는 이 DD를 매일 보는 데서 시작한다.
왜 일찍 멈춰야 할까
잃은 만큼 벌면 복구될 것 같지만 아니다.
10%를 잃으면 11.1%를 벌어야 한다.
20%를 잃으면 25%, 50%를 잃으면 100%를 벌어야 한다.
일찍 멈추는 건 겁이 많아서가 아니다. 복구할 수 있는 구간에서 멈추는 거다.
5~10% 빠지면 멈춘다
그래서 정지선을 미리 정한다.
고점 대비 5~10% 사이에서 숫자 하나를 고른다.
5%보다 좁으면 평범한 연속 손절에도 걸리고, 10%를 넘기면 되찾기가 버거워지기 때문이다.
| 고점 대비 | 할 일 |
|---|---|
| 정지선 전 | 평소대로 매매한다 |
| 정지선 닿음 5~10% 사이 | 신규 매매를 멈추고 세 가지를 점검한다 |
| 다시 시작 | 한 번에 거는 위험을 확 줄여서 시작한다 다시 시작한 날을 새 기준점으로 잡는다 |
멈추면 세 가지를 본다
쉬는 기간은 정해두지 않는다.
정지선까지 갔다는 건 뭔가 어긋났다는 신호라서, 원인부터 찾는다.
| 점검할 것 | 묻는 질문 |
|---|---|
| 시장 판단 | 지금 시장을 잘못 읽었나 |
| 섹터 | 주도 섹터가 아닌 걸 건드렸나 |
| 오버트레이딩 | 너무 자주 사고팔았나 |
원인을 못 찾았으면 아직 다시 시작할 때가 아니다.
크게 잃은 직후 원래 크기로 바로 돌아가면, 그게 만회하려는 매매다.
내 계좌는 지금 몇 %일까
| 시점 | 고점 대비 |
|---|---|
| 8월 31일 | 고점 |
| 9월 18일 | −10.18% 지금까지의 MDD |
| 10월 7일 | 약 −5.2% 바닥에서 절반쯤 회복 |
8월 31일 고점에서 9월 18일까지 10.18%가 빠졌다.
정지선이 있었다면 그 전에 멈추고 점검했어야 했다.
지금은 절반쯤 회복했지만 아직 고점 대비 약 5.2% 아래다.
정지선 안쪽이라 조심할 구간이다.
그래서 뭘 하면 되나
| 할 일 | 어떻게 |
|---|---|
| 매일 기록 | 장 마감 후 계좌 고점과 오늘 잔고를 적는다 입출금이 있으면 기준가로 적는다 |
| 정지선 | 고점 대비 5~10% 사이에서 하나 정한다 |
| 닿으면 | 신규 매매를 멈추고 시장 판단·섹터·오버트레이딩을 점검한다 |
| 다시 시작 | 위험을 줄여서 시작하고, 그날을 새 기준점으로 잡는다 |
입금이나 출금이 있으면 DD가 틀어지는데, 그건 다음 글에 따로 적었다.
정지선은 빠지기 전에 정해둬야 한다. 빠진 다음엔 늘 "조금만 더"가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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